[ 가정예배 ] 2024년 8월 9일 드리는 가정예배
양옥희 목사
2024년 08월 09일(금)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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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골로새서 4장 2~6절
▶찬송 : 366장
사도 바울은 상전에 대한 권면을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말씀을 한 이후에 2절부터는 교회를 향한 권면을 한다. 먼저는 기도를 하되 헌신적이며 지속적으로 감사함으로 깨어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쓰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간절히 권면한 말씀이지만, 실상은 사도 바울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권면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날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말씀이었다.
역대상 10장에 사울 왕의 비참한 죽음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사울 왕이 그렇게 비참하게 죽게 된 이유는, 신접한 자에게는 묻되 하나님께는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에게 묻기보다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조언과 도움을 구하거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해결방법을 찾는다. 실상은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안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기도하기를 힘쓰지 않으면 사울 왕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라고 했다. 이것은 기도가 영적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힘을 쓰되 "쉬지 말고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2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기도하되 이제는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신 사람답게 기도하라는 것이다. 마음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어떤 상황이든지 마음이 절박하거나, 슬프거나, 두려움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것이 기도를 해도 영적으로 죽은 사람의 기도를 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형편인데도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기도이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하라고 하면서 3절 말씀에서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되 교회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하였다. 기도에는 개인기도와 합심기도가 있다(마18:18~20). 혼자 기도하는 것과 두세 사람이라도 함께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것이 누구를 위함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을 위함이요, 하나님을 위함이다.
사도 바울이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은 오직 주님께 받은 사명,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되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말로 그 비밀을 나타내게 기도해 달라는 것이다(골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시겠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간수인 로마 군인들을 대할 때나, 재판하는 로마의 고위 관료나 황제 앞에 설 때, 그것을 전도의 기회로 믿으니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도 불신자들을 대할 때, 지혜롭게 대하여 전도의 기회를 삼으라는 것이다.
골로새서를 읽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복음을 알았으면, 그 예수님과 동행하며 기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기도가 안 되는 것은 기도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라 주님과 친밀하지 못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이 믿어지고 삶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큰 축복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정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크고 작은 문제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은 많은 말이 필요가 없으나,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적을수록 사람 앞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 바울은 골로새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하되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한다. 우리는 날마다 깨어 감사함으로 기도하되 특별 전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행하시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 안에 거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비밀이 깨달아지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옥희 목사/진월교회
▶찬송 : 366장
사도 바울은 상전에 대한 권면을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말씀을 한 이후에 2절부터는 교회를 향한 권면을 한다. 먼저는 기도를 하되 헌신적이며 지속적으로 감사함으로 깨어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쓰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간절히 권면한 말씀이지만, 실상은 사도 바울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권면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날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말씀이었다.
역대상 10장에 사울 왕의 비참한 죽음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사울 왕이 그렇게 비참하게 죽게 된 이유는, 신접한 자에게는 묻되 하나님께는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에게 묻기보다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조언과 도움을 구하거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해결방법을 찾는다. 실상은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안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기도하기를 힘쓰지 않으면 사울 왕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라고 했다. 이것은 기도가 영적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힘을 쓰되 "쉬지 말고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2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기도하되 이제는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신 사람답게 기도하라는 것이다. 마음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어떤 상황이든지 마음이 절박하거나, 슬프거나, 두려움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것이 기도를 해도 영적으로 죽은 사람의 기도를 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형편인데도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기도이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하라고 하면서 3절 말씀에서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되 교회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하였다. 기도에는 개인기도와 합심기도가 있다(마18:18~20). 혼자 기도하는 것과 두세 사람이라도 함께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것이 누구를 위함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을 위함이요, 하나님을 위함이다.
사도 바울이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은 오직 주님께 받은 사명,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되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말로 그 비밀을 나타내게 기도해 달라는 것이다(골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시겠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간수인 로마 군인들을 대할 때나, 재판하는 로마의 고위 관료나 황제 앞에 설 때, 그것을 전도의 기회로 믿으니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도 불신자들을 대할 때, 지혜롭게 대하여 전도의 기회를 삼으라는 것이다.
골로새서를 읽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복음을 알았으면, 그 예수님과 동행하며 기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기도가 안 되는 것은 기도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라 주님과 친밀하지 못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이 믿어지고 삶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큰 축복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정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크고 작은 문제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은 많은 말이 필요가 없으나,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적을수록 사람 앞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 바울은 골로새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하되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한다. 우리는 날마다 깨어 감사함으로 기도하되 특별 전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행하시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 안에 거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비밀이 깨달아지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옥희 목사/진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