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 ] 2024년 9월 10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광수 목사
2024년 09월 10일(화)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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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가복음 1장 35~39절
▶찬송 : 315장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선교사님은 어떻게 일생을 선교사로서 보낼 수 있었나요? 그리고 그렇게 날마다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가 대답했다. "나의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 시작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악기를 조율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죠. 그처럼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답니다."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다른데도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가 맞다는 확신으로 행동한다면, 그는 대책 없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하나님께서도 머리 아프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것을 행하는 것은 '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주님에게서 배워야 한다.
오늘 본문에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말씀한다. 주님은 하루의 첫 시간을 새벽기도로 시작하셨다. 그 이유가 뭘까? 아버지의 뜻과 주님의 뜻을 조율하기 위함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악기 음을 조율할 때 보니 '악장'이 일어나서 한 음을 연주하면, 모두 그 음에 맞춰 조율을 한다. 그래야 전체가 동일한 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인들도 작전을 나가기 전에 하는 일이 시간을 맞추는 것이다. 정확한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실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도 이 땅에서 당신의 마음과 뜻대로 일방적으로 행하지 않으셨다.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셨고, 정확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셨다. 그것이 주님의 사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신 것이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것이었다. 주님은 하루 종일 바쁘셨다. 쉴 새 없이 바쁘셨기에, 주님에게는 새벽 첫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망하고, 결단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의 뜻을 묻기 바란다. 하루를 주님께 드리기 바란다. 주님 뜻대로 행동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란다. 그게 주의 일을 이루는 삶인 것이다. 주님도 그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신 것이다.
주님이 기도하실 때, 제자들이 주님을 찾아왔다. "주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아침부터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진을 친 것이다. 어제 치료 못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힘들게 온 사람들이니 얼른 치료해서, 오늘 안에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빨리 갑시다. 주님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기도하실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재촉한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제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신다. "이르시되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기서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38절)." 제자들은 당장 눈앞에 해야 할 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주님은 이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물론 불쌍하고 병든 자를 위해 하루 더 머무는 것이 애써 찾아온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주님도 훨씬 편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주님도 사람을 생명보다 더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셨지만 그들보다 더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이다.
주님께는 사람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주님의 사명이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즉, 공생애 기간에 최대한 많은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게 주님의 사명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닮아야 한다. 하루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해야 한다. 그러면 날마다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주와 동행하며 주께 칭찬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광수 목사/노은중앙교회
▶찬송 : 315장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선교사님은 어떻게 일생을 선교사로서 보낼 수 있었나요? 그리고 그렇게 날마다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가 대답했다. "나의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 시작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악기를 조율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죠. 그처럼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답니다."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다른데도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가 맞다는 확신으로 행동한다면, 그는 대책 없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하나님께서도 머리 아프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것을 행하는 것은 '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주님에게서 배워야 한다.
오늘 본문에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말씀한다. 주님은 하루의 첫 시간을 새벽기도로 시작하셨다. 그 이유가 뭘까? 아버지의 뜻과 주님의 뜻을 조율하기 위함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악기 음을 조율할 때 보니 '악장'이 일어나서 한 음을 연주하면, 모두 그 음에 맞춰 조율을 한다. 그래야 전체가 동일한 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인들도 작전을 나가기 전에 하는 일이 시간을 맞추는 것이다. 정확한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실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도 이 땅에서 당신의 마음과 뜻대로 일방적으로 행하지 않으셨다.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셨고, 정확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셨다. 그것이 주님의 사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신 것이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것이었다. 주님은 하루 종일 바쁘셨다. 쉴 새 없이 바쁘셨기에, 주님에게는 새벽 첫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망하고, 결단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의 뜻을 묻기 바란다. 하루를 주님께 드리기 바란다. 주님 뜻대로 행동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란다. 그게 주의 일을 이루는 삶인 것이다. 주님도 그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신 것이다.
주님이 기도하실 때, 제자들이 주님을 찾아왔다. "주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아침부터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진을 친 것이다. 어제 치료 못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힘들게 온 사람들이니 얼른 치료해서, 오늘 안에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빨리 갑시다. 주님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기도하실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재촉한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제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신다. "이르시되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기서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38절)." 제자들은 당장 눈앞에 해야 할 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주님은 이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물론 불쌍하고 병든 자를 위해 하루 더 머무는 것이 애써 찾아온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주님도 훨씬 편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주님도 사람을 생명보다 더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셨지만 그들보다 더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이다.
주님께는 사람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주님의 사명이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즉, 공생애 기간에 최대한 많은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게 주님의 사명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닮아야 한다. 하루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해야 한다. 그러면 날마다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주와 동행하며 주께 칭찬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광수 목사/노은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