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를 향한 초청

이 세대를 향한 초청

[ 가정예배 ] 2024년 6월 10일 드리는 가정예배

최영관 목사
2024년 06월 10일(월) 00:10

최영관 목사

▶본문 : 마태복음11장 28~30절

▶찬송 : 394장



오늘 본문은 3절에 불과 하지만 예수님은 두 가지 계획을 하고 있다. 첫 번째 계획은 아주 지친 사람에 대한 것이다. 이 사람은 갈 수 있는 데까지 가서 더 이상 갈 수 없는 상황, 즉 한 발짝도 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있다. 다른 한 계획은 극한 압박에 처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 이 사람은 폭발하기 직전까지 이르러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형편에 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이 이 같은 지친 상황 또는 형편을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는다. 사실 그것이 문제 될 수 없는 것은 예수님의 초청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세대를 향한 첫 번째 초청은 '내게로 오라'는 것이다.

첫째, 그렇다면 누가 오겠는가? 피곤한 사람들과 짐 진 사람들, 즉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피로하고 부담감에 억눌려 있는 사람, 기진맥진하고 절망적이며, 극도로 피곤하고 억눌려 있는 사람, 멈추어 서서 쓰러지기 직전에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면 기진맥진하는 몇 가지 것들이 있다. 지나치게 많은 일들이 억누르고, 물질에 대한 끝없는 욕망과 명예와 권력으로 인한 고독감이다.

둘째,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왜 예수님께 와야 하는가? 아주 간단히 말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안식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과 절망 혹은 공허감과 고독감이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예수님은 고통과 절망에 사로잡혀 있는 영혼에게, 공허하고 고독한 영혼에게, 안식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 요청하기만 하면, 어떠한 상황에 이르렀을지라도 예수님은 반드시 안식을 주실 것이다.

셋째, 이 안식을 받기 위한 조건들은 무엇인가? 단순히 예수님께 와야 한다는 이 한 가지 조건만이 있을 뿐이다. 조언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인 사고도 아니다. 안식을 얻기 위한 단 하나의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는 것이다(사55:1, 계22:17).

이 세대를 향한 두 번째 초청은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왜 우리가 멍에를 메어야 하는가? 왜 우리가 예수님께 배우기 시작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고, 그래서 우리가 안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의 짐은 쉽고 그의 멍에는 가볍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멍에가 쉽다는 것은, 즉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일이 내게 적당하기 때문이다.

둘째, 쉼을 얻는데 필요한 조건들은 무엇인가? 오직 한 가지 조건뿐이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그분께 배우기 시작하면 된다. 이것은 우리가 단순히 예수님의 지도, 지시, 인도, 그리고 돌보심 아래서 살아가고 일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멍에, 곧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자기가 살아야 할 삶과 해야 할 일을 가지고 있다. 정말로 우리에게 맞고 쉬운 유일한 멍에는 예수님의 멍에와 예수님의 삶과 일이다. 예수님의 초청에 화답할 때 우리 가정은 쉽고 가벼운 멍에, 내게 맞는 멍에를 메고 안식을 누리는 가정이 될 수 있다.



오늘의 기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실 때 내 멍에를 메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관 목사/김포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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