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은 즉시 전쟁을 멈춰야" |2023. 10.16
[ 총회장 목회서신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중단 촉구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시편34편 14절) 세계는 지금 지옥 같은 전쟁과 수많은 죽임의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의 신음은 그저 타인의 것으로 여겨지며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은 우리 교회들에게 간절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희생자를…

성경적 노동의 가치 재확인, 노동환경 개선에 노력 |2023. 04.27
[ 총회장 목회서신 ]    총회 노동주일

2023년 4월 30일은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제정한 노동주일입니다. 노동주일을 기념하여 전국의 모든 교회가 성경적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다짐하고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된 장기적 일자리 취업자는 2022년 대비 2055만 8000명으로 12만 80…

대사회적 공기(公器) 언론으로 |2023. 04.06
[ 총회장 목회서신 ]    한국기독공보주일

언론은 시대를 초월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자 기록물인 종이 신문은 다른 매체가 대체할 수 없는 역사적 자료로 활용됐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우리 교단의 신문인 '한국기독공보'가 지난 77년간 충실히 감당해 왔음을 자부합니다. 총회는 언론의 중요성을 알기에 제82회 총회에서 매년 4월 둘째 주일을 '한국기독공보 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

"예배 회복·부흥 역사 이루는 부활절 되길" |2023. 03.29
[ 총회장 목회서신 ]    부활절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태28:5~6)" 할렐루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의 아침에 한 자리에 모여서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모든 노회와 교회, 온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

"민족 화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남선교회 격려" |2023. 03.09
[ 총회장 목회서신 ]    총회 남선교회주일

하나님의 은총이 전국 69노회와 9421교회의 모든 성도님들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68년 제53회 총회는 남선교회의 선교정신을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3월 둘째 주일을 남선교회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금년 3월 12일은 제55회를 맞는 남선교회주일입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로 시작되었고, 1958년 '장년', '청년', '학생…

"선교, 선교사만의 사명 아닌 모두의 사명" |2023. 02.17
[ 총회장 목회서신 ]    총회 세계선교주일

선교 사명의 위임자 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안을 빕니다. 제107회 총회 주제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50:5, 롬12:1)입니다. 이 주제는 오늘날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름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된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고 선교적 사명을 주셨습니다. 전국 교회들이…

농어촌교회는 도시교회의 뿌리, 소중함 인식해야 |2022. 11.20
[ 총회장 목회서신 ]   107회기 농어촌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총이 코로나19감염병, 기후재난,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모든 생명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총회는 그동안 매년 5월 마지막 주일을 총회농어촌주일(63회 총회 결의)로 지켜왔습니다. 제107회 총회에서는 농어촌교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11월 셋째 주일을 농어촌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번 회기에는 11월 20일을 총회제정 농어촌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전 지…

한국교회 다음세대와 소통하며, 하나님의 일꾼 세워야 |2022. 11.05
[ 총회장 목회서신 ]    107회기 학원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107회기 학원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69개 노회, 9421개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1월 첫째 주일(11월 6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별히 비기독교 학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선교에 힘쓰기 위해 제정한 학원선교주일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장 접근하기…

농어촌교회가 복음으로 새롭게 되기를 |2022. 05.23
[ 총회장 목회서신 ]   농어촌주일

나락 한 알도 햇빛과 빗방울, 바람을 통하여 정성껏 키우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이 전쟁과 폭력, 기후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생명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월 마지막 주일(5월 29일)은 제63회 총회에서 결의한 농어촌주일입니다. 한국사회는 산업화사회를 넘어, 정보통신사회, 인공지능사회를 향하여 가고 있지만 농어업은 여전히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

교회가 청년들의 힘이 돼 줍시다 |2022. 05.10
[ 총회장 목회서신 ]    청년주일

오는 15일(5월 셋째 주일)은 총회 청년주일입니다. 우리 교단 제68회 총회(1983년, 영락교회)는 청년세대의 위상을 높이고 기독 청년들이 시대적·선교사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청년주일을 제정했습니다. 청년들은 언제나 혁신을 추구하며 개혁의 주역이었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들은 여러 가지 문제와 한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 |2022. 04.12
[ 총회장 목회서신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할렐루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생명이요 부활이 되시는 우리 주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교단 산하 9300여 개 교회와 69개 노회, 240만여 명의 성도들,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북녘 땅과 세계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생…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발돋움 |2022. 04.04
[ 총회장 목회서신 ]    한국기독공보주일

한국교회 공기(公器)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기독공보는 우리 교단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언론의 기능과 문서선교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 교단은 제82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공보 주일'을 매년 4월 둘째 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일이 아니라 '한국기독공보 주일'을 통해 우리 교단의 언론의 소중함…

"고난 받는 이들의 회복 위해 교회가 나서야" |2020. 12.01
[ 총회장 목회서신 ]   총회 인권주일 목회서신

우리 총회는 1989년 제74회 총회에서 매년 12월 첫 주일을 '총회 인권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하여 오늘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총회가 인권주일을 지키는 것은 UN이 제정한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추어 세계시민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의지이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대로 창조(창 1:27)되었기에 천부적인 존엄을 지닌다는 신앙에 기초한 것입니다. 또…

분노와 혐오 버리고, 서로 품어주는 교회 되자 |2020. 09.02
[ 총회장 목회서신 ]    제10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드리는 총회장 목회서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19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싸움을 하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확진자들이 속히 쾌유하여 정상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감염병 시국에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 장로님들과 온 성도님들의 수고에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예고 없이 찾아 온 바이러스가 온 사회와 교회의 일상을 흔들어 버렸고, 끝을 알…

남북 평화와 하나됨, 한국교회 최대 사명 |2020. 06.24
[ 총회장 목회서신 ]   북한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사랑하는 전국 9200 교회, 260만 명의 성도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와 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8년 4월에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은 남북 간에 오랜 적대와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평화, 상생과 공동번영의 시대를 향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판문점선언은 그해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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