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논단] 농촌교회, 희망은 있다 |2008. 09.02
[ 논단 ]   

이 명 선 / 목사ㆍ제천명락교회 현재 대부분의 농촌 교회는 농촌사회의 급격한 붕괴로 인해 교인 수가 감소하고 있고, 그나마 적은 수의 교인도 고령화로 인해 선교 역량을 잃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로 인한 재정의 감소로 지역을 위한 최소한의 선교 사업이나 섬김도 불가능한 실정이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지역과 지역민을 섬기고 농번기 대민봉사나 궂은 일들을 담당하며 고군분투하고 있…

[주간논단] 노인학교, 노인들의 희망 |2008. 08.21
[ 논단 ]   

 이명선 /제천명락교회 목사 오늘날 노인들의 문제는 심각하다.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역할 상실, 소외된 고독감에 빠져 무료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각 단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 노인들의 취업, 노후연금제도, 노인복지서비스 등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근에 대뇌 생리학이나 노년학의 연구에서 …

[주간논단]제주의 이기풍선교기념관 |2008. 08.21
[ 논단 ]   

김 정 서목사ㆍ제주영락교회 올해 제주는 한국인 첫 선교사 이기풍 목사 파송 1백년이 된 해를 기념하여 제주기독교 1백년 사업과 행사를 교회와 노회가 연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드러났다. 그 어느 교회나 노회에서도 제주에 세워진 '이기풍선교기념관'을 하나도 이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기풍 선교사 입도 1백년의 해에 제주의 교회들에게서 그 기념관이 '관심 밖'이라…

[주간논단]'선교사 총대'의 길을 열자 |2008. 08.21
[ 논단 ]   

이광순장신대 교수    한인 세계선교대회가 3차에 걸쳐 시카고에서 모였다. 제1차는 본교단 선교사회 주최로 모인 '2008 선교대회 및 선교전략회의'였다. 총회파송 선임 선교사 1백50여 명은 전세계 12개 권역의 대표로서 '한국교회 선교 1백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총회장, 세계선교부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학장, 명예총장, 선교학과 교수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역사적인 선…

[주간논단]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교육 |2008. 07.23
[ 논단 ]   

강 대 운목사ㆍ고성교회 양육적 의미의 '목회적 돌봄(Pastoral care)'과 행정적 의미의 '사역(Ministry)'이 담겨져 있는 목회(牧會)는 '교인으로 하여금 영적 힘을 함양케 하여 예수공동체의 바람직한 일원으로서, 교회 안팎에서 필요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파송하며 계속해서 보살피는 거룩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이 거룩한 몸부림의 첫 번째가 바로 교육이어야 할 …

[주간논단]섬김ㆍ나눔이 희망이다 |2008. 07.17
[ 논단 ]   

 이 명 선목사ㆍ제천명락교회 사도행전 20장 35절에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복이란 행복을 가리킨다. 섬기면 행복해진다. 조지 뮬러는 "나는 과거 5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경의 교훈을 쫓아서 남에게 베풀고 섬기는 일에 힘써 왔는데 그러므로 내가 받은바 신령한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

[주간논단] 제주총회에 바란다 |2008. 07.17
[ 논단 ]   

김 정 서목사ㆍ제주영락교회 한국 장로교회가 첫 조직을 갖춘 것은 1907년 9월 17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독노회'였다. 그리고 총회가 조직된 것은 그로부터 5년 후인 1912년이었다. 그때부터 장로교단은 가장 큰 모임인 '총회'를 해마다 9월 중에 개최한다. 올 9월이면 대표적인 장로교단들이 제93회 총회를 제주도에서 개회하게 되어있다. 이미 결정된 교단은 우리 교단을 비롯해 합동,…

[주간논단]'여군목제도' 신설 시급하다 |2008. 07.17
[ 논단 ]   

이 광 순목사ㆍ장신대 교수 사도 베드로의 기록을 깨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에게 합동 세례를 주었던 목사는 대한민국의 군목이다. 대한민국 군목은 기독 장교들과 함께 현재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선도적인 역할과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민국 군목은 군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대한민국 군목제도가 단번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한국전쟁 중에 한 병사의 작은 시도가 …

[주간논단]지구촌 세계 향한 생명 살림 |2008. 06.25
[ 논단 ]   

정 경 호영남신대 교수ㆍWARC실행위원   초국적연구소(Transnational Institute)의 부소장이며 그린피스 국제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수잔 조지(Susan George)는 전쟁, 난민, 환경파괴로 인한 재앙, 마약 그리고 음식조차도 제대로 구하지 못해 먹을 수 없는 절대빈곤의 문제는 오늘의 사회와 세계를 위협하는 제1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 오늘의…

[주간논단] 하나님의 법칙과 광우병 |2008. 06.11
[ 논단 ]   

최근 한국에서 가장 큰 사회적 논란거리는 광우병인 듯하다. 세월이 가면서 과거에는 들어 보지도 못한 이상한 병들이 나타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 과거에도 있었던 병들이었지만, 의과학이 발전되지 못해 미처 병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여겼을 확률이 높다. 암이라는 병이 그럴 것이다. 우리말로 길기도 한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는 소위 '에이즈'라는 병이라든지…

주간논단/ 우리는 하나 |2008. 06.05
[ 논단 ]   

우리는 하나 심한 고부 갈등의 한가운데 있는 아들의 고민은 참으로 크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무능을 탓해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어볼까 생각하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 편이냐고 다잡아 묻는 아내에게 "글쎄 지금 내가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편이 되어야 할 지 고민 중이다"라고 대답했다면 아들은 잘못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더…

[주간논단]'생명'의 밥상 |2008. 05.15
[ 논단 ]   

정 경 호영남신대 교수ㆍWARC실행위원 요즘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값진 음식물들을 가지고 마치 전쟁 치르듯 하는 모습을 본다. 이제 한미 FTA가 체결되면 유전자 변형 옥수수와 콩 쌀눈을 레이저로 죽여 배에 싣고 들여올 미국산 볍씨가 우리 땅에 들어와  식탁에 오르게 될 것이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가며 자랐던 소의 고기, 환경호르몬, 각종 첨가제, 방부제 그리고 각종 …

교황의 사과 |20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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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인 수미주 한인장신대 총장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역사적 미국 방문이 최근 있었다. 미국 방문 중 그가 한 일 가운데 중요하고도 눈길을 끈 일은 미국 신부들이 저지른 성 추행에 대한 유감표명과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하고 위로한 일이었다. 모두 약 5천 명의 신부들이 1만3천 명에게 못된 짓을 했는데 그것도 성인 상대보다는 미성년자들에게 한 일이 더 많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인간에게…

[주간논단]정직이 희망이다 |200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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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 적에 '공민'이란 과목이 있었다. 거기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아버지가 도끼를 하나 사 주었다. 조지는 그것으로 집정원의 벗나무를 하나 잘랐다. 밖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그것을 보고 매우 화를 냈다. 왜냐하면 그 벗나무는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나무였기 때문이다. 누가 이렇게 했느냐고 호통을 칠 때 조지는 아버지 앞에 나가서 자기가 그렇게 했다고…

[주간논단] 긍정의 목소리를 발하자 |2008. 03.25
[ 논단 ]   

'일파만파(一波萬波)'라는 말을 가끔 쓰게 된다. 문자 그대로 하나의 파도가 여러 개의 파도를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 말도 파장을 불러 일으키기는 마찬가지다. 최근에 대통령이 현재의 경제 상태를 심각한 위기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우려가 많다. 적어도 최고 지도자는 위기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여파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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