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강제경매 막기 위해 한마음

서울노회, 강제경매 막기 위해 한마음

제204회 정기노회서 기도, 온라인 서명운동도 계속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4월 21일(금) 08:33
서울노회는 지난 20일 문화교회(김형진 목사 시무)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204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농아인 총대들이 수어로 찬양하고 있다.


서울노회(노회장:양의섭)가 교회 강제경매 관련 청구이의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기도했다.

서울노회는 지난 20일 문화교회(김형진 목사 시무)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204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서울노회유지재단이 제기한 청구이의 소송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마음을 모았다.

서울노회는 지난 14일까지 42개 교회 8999명 성도가 온라인 서명운동에 연대하여 탄원했다. 총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교회 강제경매를 막기 위해 전국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노회는 지금까지 받은 서명지를 총회에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노회장 양의섭 목사(왕십리중앙교회)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는 오두환 장로(문화교회)의 기도, 양의섭 노회장의'결국, 이겁니다' 제하의 말씀선포, 전노회장 곽동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서울노회는 부서 개편에 따른 규칙을 개정했다. 서울노회는 정책총회 사업노회의 연계성을 높이고 부서의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4개국을 폐지하고 15개 부서를 11개로, 10개 위원회는 11개 위원회로 통합·축소해 중복 기능을 조정하여 효율성을 강화했다.

회무를 마친 후 진행된 목사안수식에서는 소성필(동숭) 이성재(영락) 전찬욱(〃) 민진호(충무) 최형규(무학) 정지은(광장) 박정우(동서울) 정상돈(교동) 전도사가 안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노회에서는 명성교회가 제108회 총회 장소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총회 총대파송 보류 및 총회 불참 등에 대해 논의해 달라는 제안에 임원회가 총대 노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노회의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양의섭 박정호 정영태 이화영 권혁성 김운성 조건회 박중근 권위영 김성현 이언구 손윤탁 배요한 장철수 김형진 윤동일 손의석 안재평 이상학 박원빈 김호성 안광국 이기엽 이철규 최영걸 이성재 김주용 김만

▲장로: 오종국 윤영식 김명복 유흥열 이영근 이승철 조영선 임우빈 이찬우 박승화 오광욱 현태희 이혁 김순미 구성조 김진환 김철경 이인철 이성근 임석헌 정천우 정경섭 김용옥 김대진 서상현 원종식 김명옥 김종택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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