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3년 04월 17일(월) 13:30

【 대구경북지사=장인수】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 시무)는 지난 16일 교회 창립 제13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함께 초기 교회 설립 역사가 기록된 당회록의 편찬기념식 및 홈커밍데이를 갖고 지나온 130년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로운 복음의 도약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박창운 목사의 인도로 경북노회장 이준엽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을룡 은퇴장로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사도행전적 교회' 제하의 설교를 했다.

설교 후 130주년 기념 축하영상을 시청한 후 영남대학교 한용희 교수의 '내 평생에 가는길' 특송, 몽골 파송 양인모 선교사의 파송식을 가졌으며, 곽희주 목사의 축사와 130주년 준비위원장 이승환 장로의 내빈인사, 이성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홈커밍데이에서는 준비위원장 이승환 장로의 사회로 박창운 목사가 촛불점화를 하고 이화석 원로장로의 기도에 이어 내빈이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고, 하나님의 자비 없이는 우리가 130년을 찬양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 하나님께 온 몸을 바쳐 섬겼던 많은 이들의 노고 속에 여기까지 왔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님께서 이 대구 땅 최초로 대구제일교회를 세우실 때 간직했던 꿈이 더욱 확장되고 선명히 빛나도록 헌신과 사랑의 땀을 통해 일구어 가는 꿈을 간직하며 그 길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