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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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 2022년 12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용환 목사
2022년 12월 06일(화) 00:10

이용환목사

▶본문 : 요한복음 3장 16절

▶찬송 : 304장



사람은 누구나 중요하다고 여기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시간과 재물을 투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성공, 재물, 가족 또는 권력과 인기를 위해 부단히 달려간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 바로 생명이다.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향해 달려가다가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그동안 귀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포기한다. 이것을 보면 생명보다 더 귀한 가치는 없다. 생명이 없으면 돈, 성공, 공부, 직장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생명이 있을 때 이런 것들이 의미 있고,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육신의 생명보다 귀한 영생을 얻게 하는 가장 귀한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첫째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구속주이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첫 사람이 불순종함으로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은 죽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죄인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행함으로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하나님께 가장 귀한 자신의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롬5:8). 하나님은 죄인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조건 없는 사랑으로 독생자를 세상에 주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둘째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은 세상이라는 것이다. 세상은 넓은 의미로 인류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 얻게 될 성도를 말한다. 곧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은 나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다. 나를 돌아보면 구원을 받을 만한 공로나 자격이 없는 죄인일 뿐이다. 나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뿐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아야 한다.

셋째로 독생자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 이유는 세상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롬6:23). 그 하나님의 사랑을 수용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주신 독생자를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믿는 자마다 누구든지 차별 없이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믿음마저도 선물로 주신다(엡2:8). 그러므로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된 것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자랑한다면 오직 하나님만을 자랑하게 하신다.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1:31).

세상에서 가장 귀한 가치는 생명이다. 우리는 육신의 생명보다 귀한 영생을 얻게 하는 가장 귀한 지식의 말씀을 믿어야 하고, 멸망받을 사람들에게 이 '작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귀한 일이다.



오늘의기도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그 귀한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용환 목사/영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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