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있게 출발하는 107회기

속도감 있게 출발하는 107회기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22년 10월 12일(수) 18:1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기 총회가 일정을 당겨 마무리한데 이어 특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특히 9월 21일 밤 늦은 시간에 총회가 폐회되고, 총회 임원회는 26일에 시무예식을 가진데 이어 27일에는 총회 미진 안건을 모두 처리했으며, 10월 6일 2차 임원회를 열어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12일에 임시임원회를 열어 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총회에서 보고를 하지 못했던 상임부 위원회도 총회 이후 짧은 기간에 보고를 마침으로써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으며, 특별위원회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조직을 마치고, 주어진 역할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총회 주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에 맞춰 오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동부와 중부 서부권 등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총회 주제사업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숨가쁜 일정을 진행하면서 107회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알찬 열매를 맺는 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지난 회기까지는 코로나 정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번 107회기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일상을 회복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기대된다. 코로나로 인해 실추되었던 예배의 회복이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총회, 노회, 교회 모두가 희망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코로나 정국을 극복한 교회가 지난 3년간의 상처를 극복하고 부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107회기가 되기를 소원하며, 순항을 위해 함께 기도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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