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

율법과 복음

[ 가정예배 ] 2022년 10월 21일 드리는 가정예배

배미자 목사
2022년 10월 21일(금) 00:10
배미자 목사
▶본문 : 로마서 7장 13~25절

▶찬송 : 260장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롱1:17)고 말씀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구원이 없다. 오직 이 복음으로만 구원이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다.

성경 지식이 아무리 많고 신앙의 연륜이 아무리 깊어도 복음의 빛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더 할 수 없는 비극이다. 반대로 어떤 형편과 처지에 있든지 복음의 빛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복 중의 복을 발견한 것이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이고 율법은 무엇일까? 복음의 역할은 무엇이고 율법의 역할은 무엇인가?

첫째, 예수가 복음이다(요14:6).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말씀을 통해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늘로부터 온 기쁜 소식 복음이다.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날마다 성경을 통해 믿음으로 볼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경건의 연습을 통하여 이천 년 전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십자가의 승리를 내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함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말씀이 우리 삶 속에 이루어지는 삶의 체험을 통해 날마다 구원을 경험한다. 임마누엘! 복음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구원이다.

둘째,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의 거친 음성과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온다. 사도 바울도 죄에 대해 깊은 탄식을 했다.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간절히 원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죄의 법을 따르는 자신을 보며 좌절의 위기에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내면의 끊임없는 죄의 정죄와 탄식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을 깨달았다. 율법의 역할을 온전히 깨닫게 됨으로 기쁨의 탄성이 터졌다. 그리고 이 생명의 성령의 법 즉, 복음의 원리를 깨닫게 됨으로 바울은 죄에서 놓임을 받고 죄를 다스리는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

셋째, 율법의 역할과 복음의 역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율법의 역할은 죄를 드러내며,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율법을 통해서는 그저 죄가 드러나고 죄를 깨달으면 된다. 그리고 그 죄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면 된다(히12:2). 그뿐이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면 망한다. 오히려 죄로 인해 주님의 도움을 구하고 주님을 간절히 찾게 될 때 성령 안에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보게 된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서 주님이 하신 구원역사를 믿음으로 보게 될 때 우리는 메여있는 모든 죄 짐에서 놓임을 받게 된다. 사랑이신 하나님의 마음 예수의 마음으로 할례를 경험하게 됨으로 율법의 정죄에서 자유롭게 된다. 주님의 음성 복음을 마음에서 들음으로 죄를 이기고 율법의 정죄에서 놓임 받게 된다. 이것이 생명의 성령 법으로 사는 것이고 복음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오늘의 기도

복음이신 주님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미자 목사/구미성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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