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 가정예배 ] 2022년 10월 5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성수 목사
2022년 10월 05일(수) 00:10
김성수 목사
▶본문 : 여호수아 1장 1~2절

▶찬송 : 347장



피조된 세상에서 흐르는 시간 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다 바뀌고 지나간다. 새것이 옛 것이 되고 놀라운 일들은 곧 지나간 일이 되고 만다. 변화하는 세상과 함께 움직이면 삶의 의미도 목적도 다 잃어버리고 만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 참된 진리를 믿고 소유해야 한다.

첫째, 사람은 죽지만 하나님은 죽지 않으신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1절). 모세는 여호와께서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대면하여 말씀하시던 선지자였다. 그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여 인도하였던 사람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행한 이적과 기사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모세와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도 사명을 마치니 죽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히9:27) 선언하신 말씀을 과연 누가 피할 수 있을까?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절)라는 말씀은 모세가 죽은 후에도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셔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영생하신 영원하신 분이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고 창조된 세상은 다 옷 같이 낡아지고 의복 같이 바꾼다면 바꿀 수 있지만 하나님은 한결같고 그 시간은 무궁하신 분이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며 반드시 이루어진다.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불어 일어나 요단을 건너 하나님은 주시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가라고 명령하신 그 땅은 이스라엘의 열조와 그 후손들에게 기업의 땅으로 주신다고 맹세하신 가나안 땅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의 그 땅을 주신다고 언약을 세우셨다. 그 언약은 영원하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도 불변하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모든 것이 다 변하고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없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는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소리를 청종하면서 드리는 예배를 좋아하시고, 순종하고 드리는 예배에 영광을 받으시며,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분이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임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그분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거두어 가신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말씀한다. 여호수아와 그 모든 백성은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영광을 보게 하신다.



오늘의기도

모든 방면에서 흔들리는 이 세상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붙잡는 순종의 가정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수 목사/화정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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