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

[ 가정예배 ] 2022년 9월 23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용순 목사
2022년 09월 23일(금) 00:10
김용순 목사
▶본문 : 창세기 2장 9절,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찬송 : 28장



성경말씀엔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말씀은 잃어버린 진리를 회복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는 처음 사람 아담의 원죄로 인해 진리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원을 베푸심으로써 잃어버린 생명에 새 생명을 주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시고 생명나무를 보도록 동산 가운데 심으셨다.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보다는 하나님이 먼저 심으신 생명나무를 바라봐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2:9). 생명나무를 심으신 하나님께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성령의 열매의 결과는 선한 행위로써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게 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생명나무를 바라보는 우리는 먼저 선한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한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으로 인하여 생명나무로 만들어진 나무에서는 어떤 열매가 열릴까?

생명나무의 첫 번째 열매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힘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 즉 하나님의 책인 성경과 하나님의 집, 즉 교회와 하나님의 날 모든 시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관심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더 민감해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로 나의 시간을 채우게 된다.

생명나무에 열리는 두 번째 열매는 부모에 대한 순종이다. 이 땅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순종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부모 된 우리는 자녀가 나의 행동과 생각에 순종하기를 원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나의 부모 되신 하늘 아버지께 순종함으로 온전한 삶의 열망을 보여주며 살아가야 한다.

생명나무의 세 번째 열매는 진실됨이다. 인간을 거짓되게 하는 큰 이유 두 가지는 비겁하거나 과장하는 습관이다. 우리의 행동은 진실 앞에 분명해야 한다.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묻고 거짓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또한 언어는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할 때 지나친 표현이나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 한다.

생명나무의 네 번째 열매는 성실함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생명나무의 열매는 무수히 많지만 무엇보다 온유함과 절제가 중요하다. 절제는 우리가 멈춰야 할 곳을 가르쳐주고 적절한 한계 내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한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인생의 나무에 좋은 본보기는 생명나무를 심어주는 것이다. 생명나무와 함께 부모는 자녀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기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오늘의기도

생명나무에서 열리는 성령의 열매를 통해 사랑 순종 진실됨 성실함을 배우고,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용순 목사/고내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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