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리기, 지역교회의 연대.협력으로만 가능

생명살리기, 지역교회의 연대.협력으로만 가능

광성라이프호프 제2회 사회선교워크숍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6월 29일(수) 15:58
지역교회와 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생명살리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6월 25일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광성라이프호프가 제2회 사회선교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교회와 자살예방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고양과 파주 지역에 무너진 생명의 가치를 회복하고, 교회 내 부서와 지역교회 더 나아가 지역사회 자살예방 유관기관 등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제2회 사회선교워크숍을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교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곽 목사는 "거룩한빛광성교회 내 여러 다양한 부서들과 지역교회들이 지역사회 자살예방 유관기관들과 연합하고 협력해서 천하보다 귀한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라이프호프 고영수 팀장은 "자살예방은 어느 특정한 부서 활동만으로 하기 쉽지 않다"면서 "교회 내 여러 부서들과 지역교회, 지역사회 자살예방 유관기관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럴 때 이 땅에 어둠과 죽음의 문화를 밀어내어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거룩한빛광성교회 내 사회선교위원회를 비롯해 8개 부서 및 위원회가 참여했고, 지역교회인 거룩한빛운정교회, 열린광성교회, 경기중앙교회와 지역사회 자살예방 유관기관인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파주시자살예방센터가 함께 했다. 함께한 교회와 단체의 관계자들은 향후 광성라이프호프와 연대와 협력을 제안했고, 활동계획과 예산을 사전에 알려주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성라이프호프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사회선교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2013년 12월 1일 창립됐으며 교회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교육, 캠페인 활동, 유가족 돌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성라이프호프는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제1회 생명보듬교회상을, 2020년에는 제2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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