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

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

주요 기념사업 소개, 엠블럼과 표어 등 공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6월 24일(금) 08:07
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 17일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100주년기를 흔들고 있는 채은하 총장과 남기인 총동문회장.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한일장신대학교(총장:채은하)가 지난 17일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 정영택 목사와 전북지역 노회장, 학교 이사,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남원노회장 소의진 목사의 기도, 이사 박현자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정영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김동엽 목사는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제하의 설교에서 "은혜를 입은 후에 원수로 갚는 사람, 망각하는 사람,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학교의 100주년은 우리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발대식에선 100주년 엠블럼이 공개하고, 기념사업단 실무자들이 하반기에 실시할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이중관 익산노회장, 남기인 총동문회장 등이 축사했다.

100주년 엠블럼은 성령의 불길이 비상하는 모습을 숫자 100으로 형상화했으며, 표어 '섬김의 역사 100년, 새로운 100년을 열어갑니다. 100 To The Future'는 설립자 서서평 선교사의 좌우명 '성공이 아니라 섬김'을 반영한 것으로 소개됐다.

한편, 지난 22일엔 사회복지대학원 원우회와 신대원 113기 동문들이 각각 122만 원과 3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총장실을 방문한 김종두 동문과 김연하 동문은 "동기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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