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137회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성서공회, 137회 정기이사회 개최

신임이사장 양병희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6월 02일(목) 11:21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성경을 지원해 말씀을 전하는 한국교회의 섬김이 지속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5월 31일 서울 성서회관에서 제137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성서 보급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신임 이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보고한 권의현 사장에 따르면 한국교회와 후원 회원들이 우크라이나 성경 제작을 위한 헌금 5억 원을 비롯해 국내외 성서 지원 사업에 총 35억 8000여 만원의 후원이 있었으며 성경 보급 사업에 힘을 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금액은 지난해 대비 10억 8000여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성서 보급 사업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에는 성경 15만 3855부를 보급했으며, 해외 64개 나라에 62개 언어로 지난해 대비 10만 2155부가 증가한 158만 2215부를 제작해 보급했다. 성서공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해외 자매 성서공회들이 성서 보급을 재개하면서 성경 제작 요청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양병희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했다. 또 실행위원에는 김현배, 김동권, 손인웅, 정하봉, 이용호, 이정익 목사를 선임하고 구세군대한본영 교단대표 이충호 이사 후임으로 김병윤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원 명단.

▲이사장:양병희 <부>김순권 ▲서기:김경원 ▲회계:이선균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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