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감사 50년, 미래 50년' 희년대회 준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감사 50년, 미래 50년' 희년대회 준비

6월 26일, 사역 활성화 위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예정
초청인사만 3600여 명 육박, 군선교 새 비전 제시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5월 30일(월) 08:50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 활성화 및 청년사역의 대부흥을 선포하기 위한 역대급 규모의 행사가 준비 중이다. 각계 각층 초청 인사만 약 3600명으로 군선교 사역 이래 가장 큰 대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사무총장:이정우)는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 중인 가운데 오는 6월 26일 명성교회에서 '감사 50년, 미래 50년!'을 주제로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사역 희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종목사파송 10개 교단과 한국군종목사단, 군선교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희년대회(준비위원장:오정현)는 한국기독군인회(KMCF),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KVMCF), 예비역군목회, 국군장로연합회, 기독준부사관단, 국군기독부인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육군, 해군, 공군, 3군사관학교 등 각 군 신우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 기관 및 관련된 후원 단체가 총망라해 참여한다.

이번 희년대회는 민과 군이 연합한 가운데 교파를 초월한 범 기독교 군선교대회로 진행된다. 군선교에 헌신한 역대 사역자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 군선교에 대한 위상 정립과 지속가능한 군선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이날 대회 중에는 육군훈련소 현장과 생중계를 통해 훈련 병사들과 함께 찬송하고 예배드리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한국과 미국 국방부 관계자, 교계 인사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선교 사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시상하고, 육해공군 군종목사단이 참여한 연합찬양, 비전2030 거점 및 결연교회 인증패 전달식 등도 계획돼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이번 희년대회와 관련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결실을 감사하며, 희년의 정신으로 한국교회 미래의 청년사역인 군선교의 대부흥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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