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선교사 위한 긴급지원금 전달

우크라이나와 선교사 위한 긴급지원금 전달

대화교회, 총회 세계선교부에 555만 3000원 쾌척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5월 26일(목) 18:54
대화교회 담임 박동혁 목사(왼쪽 두번째)는 지난 25일 총회 세계선교부 사무실을 방문해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울서북노회 대화교회(박동혁 목사 시무)가 '우크라이나와 선교사를 위한 긴급지원금'을 총회 세계선교부에 전달했다.

대화교회는 25일 총회의 해외다문화선교처 사무실을 방문해 전쟁으로 황폐화 된 우크라이나 현지와 교회들과 피난을 나와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우크라이나와 선교사를 위한 긴급지원금' 555만 3000원을 전달했다.

대화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교인들이 함께 기도해오며 최근 헌금을 통해 어려움을 당한 우크라이나 현지와 그곳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돕자는 마음을 모아 약 2주간 헌금을 모금해 이번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홍경환 총무(해외다문화선교처)는 "교단 파송 선교사님들이 사역하던 곳에서 폭격으로 피해가 많은 곳이 있고, 언제 선교지로 돌아갈 지도 모른 채 피난을 나와 있는 선교사님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때 귀한 헌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화교회 담임 박동혁 목사는 "교회에서 전쟁 발발 이후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오던 중 실제적인 도움의 손길도 보내자고 의견이 모여서 교인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헌금하게 됐다"며, "총회 세계선교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선교사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화교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 이외에도 그동안 몽골, 태국, 코스타리카, 인도, 필리핀 등의 선교지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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