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재단 선교대상 시상식 열려

슈페리어재단 선교대상 시상식 열려

봉사부문 누리나래선교협회, 교육부문 대광고등학교, 개인선교부문 박흥신·남궁경미 선교사 수상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5월 25일(수) 08:51
슈페리어 선교대상 수상자 및 관계자들.
슈페리어재단(이사장:김귀열)은 지난 16일 제9회 슈페리어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봉사부문에 누리나래선교협회(대표:안만호), 교육부문에 대광고등학교(교장:조순묵), 개인선교부문에 박흥신·남궁경미 선교사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선교대상을 받았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누리나래선교협회는 미얀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지도자와 선교 재원으로 교육시키는 청소년교육선교회다. 누리나래선교협회는 교육지원, 태양광 교육, 싱글맘 자립을 위한 미싱직업교실, 빈민 및 장애인 구제사역, 고아원 교육 및 생필품 지원, 목회자 양성 및 지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광고등학교는 개교 후 75년간 청소년들을 영성과 실력을 갖춘 기독 인재로 양육해 이수영, 하용조, 이영훈 목사 등 1000명이 넘는 목회자를 배출했으며, 수많은 선교사, 의료선교사, 박사 등을 길러내 교회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개인선교 부문 수상자인 박흥신·남궁경미 선교사는 지난 200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강성 무슬림 지역과 서부 발리 힌두교 지역에서 선교하며, 22곳의 교회개척 및 선교센터 운영, 자립대상교회 후원 및 난민촌 빈민들을 위한 사역을 펼쳐왔다.

슈페리어 대상은 한경직 목사의 신앙의 유산이 기초가 되어 제정됐으며, 2015년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와 연합해 한경직목사기념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이후 2018년 제4회부터는 한경직기념사업회의 사업과 분리되어 슈페리어재단에서 슈페리어 선교대상으로 독립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해 올해로 제9회째 시상을 진행했다.

각 수상 단체에게는 50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며, 개인에게는 20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된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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