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으로 복음과 문화선교 나눠요

'요한복음'으로 복음과 문화선교 나눠요

광야아트미니스트리 뮤지컬 '요한복음'으로 교계와 신학생 잇기...특별한 문화사역 진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5월 18일(수) 17:09
광야아트미니스트리(문화행동 아트리와 문화동행 아티스의 연합 사역명)가 교계와 신학생들을 잇는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신학생들이 뮤지컬 '요한복음'을 관람한 후 식사와 함께 복음과 문화 선교에 대해 나눌 수 있도록 소정의 식사비를 제공하는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문화 사역은 취지에 공감하는 교회들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요한복음'은 성경 요한복음을 거의 그대로 옮긴 대본, 150여 분 동안 29곡의 넘버가 이어지는 속도감의 춤과 노래, 회전 무대와 움직이는 배 세트 등 스케일이 큰 무대 연출로 당시 4개월 여의 공연 기간 동안 총 좌석점유율이 99%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루카스' 등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지난 3월 18일 광야아트센터에서 '요한복음'의 새로운 시즌을 개막, 11월 30일까지 장기 공연 중이다. "150분간 계속 오감으로 복음이 전해져 오는 기분" "그리스도만 보이던 뮤지컬" "그리스도인이라면 정말 봐야 하는 뮤지컬" 등과 같은 내용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신학생 초대 사역은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유 목사는 "성경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신학생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뮤지컬 티켓과 식사를 후원,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신학생들을 초대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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