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회, 우크라에 성서 17만여 부 2차 발송

성서공회, 우크라에 성서 17만여 부 2차 발송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5월 16일(월) 07:44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800부를 우크라이나 현지에 보내는 2차 기증 예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소재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800부를 추가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보내는 2차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 예식에 참석한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메시지를 통해 "말씀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믿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책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보내는 줄로 믿는다"라며 우크라이나에 복음의 씨앗이 뿌리내리길 기원했다.

한국교회의 후원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권의현 사장은 "전쟁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많은 우크라이나 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이분들에게 귀한 생명의 말씀을 보낼 수 있어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지난 4월 25일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800부를 1차 발송한 대한성서공회는 5월 중순경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800부를 2차로 추가 발송해 총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 3600부를 기증했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이후 3차 기증을 통해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000부를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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