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교회, 특별새벽기도회 헌금으로 주민 지원

은성교회, 특별새벽기도회 헌금으로 주민 지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2월 23일(수) 16:01
서울동북노회 은성교회 김연종 목사(우측에서 세번째)와 교역자, 권사회 임원 등은 지난 18일 오남읍사무소를 방문,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550여 만원을 기탁했다.
서울동북노회 은성교회(김연종 목사 시무)는 지난 18일 오남읍사무소를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김경숙)에 559만 7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은성교회가 지난 1월에 21일 간 진행한 세이레특별새벽기도회 헌금으로, 교회는 헌금 전액을 소외계층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정 기탁했다.

기금을 전달한 김연종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를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하며 교인들과 섬김의 비전을 나눴는데, 모두가 기쁨으로 이 일에 동참해 주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김유중 오남읍장은 은성교회의 지속적인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원도 취약 계층을 돌보는 일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Kg 쌀 100포대를 후원한 은성교회는 주민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종 목사는 비교적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현황을 소개하며, "은성교회가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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