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주기도문

[ 가정예배 ] 2022년 3월 1일 드리는 가정예배

배무련 목사
2022년 03월 01일(화) 00:10
배무련 목사
▶본문 : 마태복음 6장 9절

▶찬송 : 635장



주기도문은 하늘에서 시작되어 땅으로 이어지며 어느 시대든지, 어디든지, 누구든지 기도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다. 이 완전한 기도를 통해 주님의 사역은 지금도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으며 지금도 활동하시며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분임을 알려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성자께서 오셔서 성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게 하셨다. 우리는 이제 기도드릴 때 아바 아버지라는 부름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아버지와 관계 속에서 온전한 사랑과 풍성한 복을 받게 된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우리의 필요한 간구보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드려야 한다(마6:33).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으로 인하여 능력과 영광이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이름을 드높이고 경배해야 한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은 세상을 통치하시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적용되지 않는 원수의 영역이 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영역에서 고통, 가난, 저주, 죽음 등 여러 문제들이 생기므로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의 뜻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갈2:20). 하늘의 뜻을 따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온전히 주님만을 찬양하며 감사와 순종을 행할 때 심령의 땅에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롬 12:2)' 뜻이 성취된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께서는 노동으로 벌어서 하루를 살아야 하는 절박함으로 드리는 간구를 통해 앞으로 올 날까지 책임져주신다. 다윗은 의인의 자손이 걸식하지 않고 은혜를 베푼다고 했다(시37:25~26). 일용할 양식의 기도를 통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들까지 간구할 자유가 주어진다(잠30:8).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하나님께 우리가 간구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보혈로 인한 죄 용서받은 은혜 때문이다. 용서 받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아버지와 약속을 맺고 자녀로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관계가 되었다. 그러므로 기적적인 사랑의 힘입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진심으로 모든 자를 사랑해야만 한다(마6:14).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옵고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심령에 드러나야만 할 것이 있을 때, 시험의 상황이 오게 마련이다. 숨겨져 있는 죄가 없도록, 번영이나 역경 때문에 시험에 끌려가지 않도록 우리는 날마다 간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외부의 악과 악한 행위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보호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영광송을 기쁘게 찬양하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 찬송을 드렸다. 영원히 높임을 받으실 분, 영원히 영광 받으실 그 분만을 위해 사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그 기도의 내용을 날마다 마음속에 기억하며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무련 목사/십자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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