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애족의 선교여성, 3.1운동 정신 되새기자"

"애국애족의 선교여성, 3.1운동 정신 되새기자"

[ 여전도회 ]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03주년 3.1절 기념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2월 17일(목) 09:39
사진은 코로나 시대 전, 2018년에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3.1절 특별기도회. / 한국기독공보 DB
3.1절 제103주년을 맞아 전국 여전도회는 오는 3월 1일 각 소속 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03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홈페이지(www.pckw.or.kr)에 3.1절 기념예배 순서지, 독립선언문, 3.1절 노래 등의 파일과 교회에서 예배시 활용할 파워포인트 자료를 업로드했다.

3.1절 기념예배 취지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등을 세계에 알린 기미년 3월 1일 독립운동에 여성들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라며, "특히 본회 7~10대 회장 김마리아 열사의 조국애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봉사하기 위해 기념예배를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여전도회 3.1절 기념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선교와 봉사 지원, 소외계층 작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사회적으로 재난과 천재지변시 응급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이러한 취지로 1982년 3월 1일부터 모든 선교여성들이 함께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길 당부해왔다.

3.1절 기념예배와 관련해 최효녀 회장은 "1919년 3.1 독립 만세운동 당시에는 기독교인이 소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지도자 33인 중 16명이 그리스도인이었다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 우리가 처한 분단의 아픔과 양극화의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로 바르게 나아가는 애국애족의 선교여성으로서의 모습을 확인하자"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사진은 코로나 시대 전, 2018년에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3.1절 특별기도회. / 한국기독공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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