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에 들어가려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면

[ 가정예배 ] 2022년 2월 17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성수 목사
2022년 02월 17일(목) 00:10
김성수 목사
▶본문 : 민수기 14장 21~24절

▶찬송 : 347장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땅은 누가 차지할 수 있을까? 오늘 주신 말씀에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세 가지로 나와 있다.

첫째,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시험하는 사람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22절)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은 결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정탐꾼의 말을 듣고 밤새 통곡하며 울었다. 하나님의 큰 영광과 이적을 보고도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할 때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은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땅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한 약속의 땅을 받아 누리자.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22절)이라 말씀하시고 그들은 결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은 자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정탐꾼들이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하고, 그곳 사람들은 아낙 자손의 후예이기에 우리가 결코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다"라는 정탐 보고를 그들의 마음에 새겼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10명의 정탐꾼과 동일한 광경을 보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마음에 새기고 "우리가 능히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할 때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게 된다. 이처럼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 말씀을 믿는 자가 차지한다.

셋째,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는 결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인정할 때 영광을 받으시지만, 반대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인정하지 못할 때 멸시를 받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정탐 보고에 밤새 통곡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 아침에 지도자를 세워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얼마나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행동인지 모른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1세대 중 하나님을 온전히 쫓았던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약속의 땅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으며, 온전히 따르는 자가 차지하게 된다.



오늘의기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받아 누리는 우리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수 목사/목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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