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선임 재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선임 재고

이대위, 제106-4차 회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2월 04일(금) 18:1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유무한)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6-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위원 선임을 재고하기로 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총회 임원회의 '전문위원 선임 청원 재고 요청 건'을 받기로 하고, 전문위원 선임 건은 이대위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대위는 지난해 12월 제3차 회의에서 전문위원으로 김철홍 교수(장신대)를 선임하고 총회 임원회에 인준을 요청한 바 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월 27일 공문을 통해 "김철홍 교수의 전문위원 선임 청원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106회 총회 수임안건으로 요청한 연구조사대상 '전광훈 씨'가 주최하는 집회의 강사로 참가하는 등의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총회 이대위는 총회 헌법과 규정에 근거해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이단사이비를 규정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감당해야 하므로 사안에 대한 원칙성과 형평성을 견고하게 유지해야 하니, 적임자가 아니라고 사료돼 청원을 반려한다"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또한 이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상담사 강종인 목사가 제출한 사임서를 받기로 결의하고, 전문상담사 선정 건은 이대위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106회기 이단상담사로 위촉됐던 강종인 목사는 "해외선교사역으로 주요 업무인 전화상담 등을 수행할 수 없다"라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대위는 서울남노회가 제출한 '이단 판정 청원의 건'에 대해, 우선 노회 이대위의 조사·연구를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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