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이기는 비결

시련을 이기는 비결

[ 가정예배 ] 2022년 1월 1일 드리는 가정예배

오경훈 목사
2022년 01월 01일(토) 00:10
오경훈 목사
▶본문 : 야고보서 1장 1~4절

▶찬송 : 405장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이요 제자인 야고보가 쓴 편지이다. 수신자는 흩어져 있는 유대인의 열두지파에게 쓴 것이다. 흩어졌다는 것은 신앙의 핍박으로 인하여 사방으로 흩어진 것이다. 정착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는 방량의 세월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겠는가? 저들은 아마도 '우리가 왜 이렇게 고난을 당하여야 하는가?' 아마도 의심이 지나쳐 신앙이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알고 있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야고보를 통하여 저들에게 참 신앙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련을 이기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시련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수용하여야 한다(2절). 헬런 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의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그가 8세 때 만난 앤 설리번이라는 여교사는 그에게 "사람의 삶의 조건은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사람을 결코 패배시킬 수 없다. 하나님은 어떠한 환경도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계시니 너도 얼마든지 삶의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늘 강조했다. 그것이 불꽃이 되어, 헬런 켈러는 자기에게 임한 시험들을 잘 극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꽃을 피운 사람이 되었다. 신앙인은 나에게 다가오는 고난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수용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 삶에서 기쁨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둘째, 시련을 인내로 단련하여야 한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3절)" 모세가 광야로 도망을 가서 40년 동안 고생을 하였다. 그러나 그 광야 40년의 세월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놀라운 훈련이 되었던 것을 어찌 알았겠는가? 모든 시련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다고 믿는다. 이 시련을 잘 통과한 사람만이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도 천국에 가면 주님께서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 주신다고 기록되어 있다(계7:17). 인내하고 시련을 잘 이겨낸 성도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축복의 상일 것이다. 나에게 다가오는 시련을 인내로 단련하여 기쁨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신앙이 되기를 축복한다.

셋째, 시련 후에는 놀라운 축복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오직 인내를 완전히 이루라. 이것은 너희가 완전하고 완벽하여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4절)"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는 더 원할 것이 없다, 만족하다는 뜻이다. 성경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다 이러한 삶을 살았다. 요셉이 애굽에서 총리가 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노예생활, 종살이, 감옥살이, 그러한 고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았을 때, 하나님이 놀랍게 축복 하신 것이다.

인생의 시련이 온다고 결코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기 바란다. 시련을 기쁘게 받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 나가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복 내려 주실 것이다.



오늘의기도

인생의 시련이 다가올 때 긍정적인 믿음과 인내로 단련함으로, 시련 후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있음을 믿고 나아가는 우리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경훈 목사/세종주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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