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회복 위해 한국교회 기도의 불 붙인다

회개와 회복 위해 한국교회 기도의 불 붙인다

한국교회기도연대 전국 17개 교회서 간담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13일(월) 09:53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회개 운동과 함께 기도를 통한 회복의 불씨를 놓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를 비롯한 제103회 전 총회 임원들은 지난 11월 19일 구미등대교회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교회에서 2022년 목회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연대 자료 나눔 간담회를 개최 중이다. 오는 20일 목포 대중교회에서 간담회는 마무리 된다.

지난 10일 대구충성교회(최영태 목사 시무)에서 경북노회와 대구동노회, 대구동남노회, 대구서남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회개와 회복을 위한 림형석 목사의 강의와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림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흐름이 너무 많다. 우리 목회자 먼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라며, "목회자가 영적 부흥을 경험하고, 회개해 은혜를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촌교회에서 실시한 '회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연대'의 실천과 활용, 목회자 기도운동과 교회 성도들의 기도 사역 방안 등을 소개한 림 목사는 기도연대 개인묵상과 기도제목 나누기, 지역 기도연대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적인 온라인 사역의 그늘은 생각보다 깊고, 돌아오지 못하는 성도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교회의 기도연대 사역이 교회를 활력 있게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대내외적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을 주시는 것밖에 없고, 한국교회가 할 일은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평촌교회는 성도들의 헌금으로 자체 예산을 마련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연대 묵상교재 책자를 성도 50명 이하 교회에 지원하고, 설교 자료집과 목회자세미나 동영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