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자산 1조 돌파 가능성 높아"

"연금재단 자산 1조 돌파 가능성 높아"

[ 제109회총회 ] 총회연금재단 보고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9월 25일(수) 10:28
제109회 총회 25일 둘째 날 연금재단 이사장 윤석호 목사가 재단보고를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윤석호, 사무국장:이창규)은 25일 둘째 날 재단보고를 통해 연금기금 운용 현황을 소개하고 안전하고 지속적인 재단 운용에 힘쓰겠다고 했다.

연금재단은 이날 보고를 통해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총회 연금재단 주일로 지켜 줄 것과 전국 노회 및 교회가 연금재단을 위한 기부금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금재단 투자금 회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리스크를 줄이고, 자금 회수에 힘쓰겠다고 했다. 2018년 부산 민락동 투자금에 대해서는 잔금 200억 원과 연이율 8%를 포함한 66억 8000여 만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했다고 밝혔으며, 이래CS는 자회사 회생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1420억 원에 매각돼 향후 매각 대금이 입금되고, 채무를 상환하면 재단이 투자한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신한글로벌헬스케어와 관련해 올해 10월 11일 최종 변론기일로 효율적인 변론에 힘쓰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연금재단은 이날 보고에서 향후 연금재단 자산이 1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인 연금 운용을 이루겠다고 했다. 또 개인대출 이자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가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까지 금리 인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재단은 구상 중인 '쇼핑몰 플랫폼' 운영 방안을 소개하며 투입금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쇼핑물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총회연금재단주일로 지켜줄 것과 특별히 노회 및 교회별로 연금재단 지금 운용을 위한 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37회기 예산(안)도 청원도 청원해 허락받았다.

2024년 7월 말 기준 연금재단 자산은 총 6223억 400만 원이고, 가입자는 1만 7870명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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