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생명망 조직해 봉사하는 선교회 될 것"

"선교의 생명망 조직해 봉사하는 선교회 될 것"

오륙선교회 정기총회, 회장에 박진석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2월 10일(금) 15:13
오륙선교회는 지난 9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에서 창립46주년 감사예배 및 선교대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진석 목사(한국교회언론연구소장)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손학중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김후원 장로의 기도, 윤만길 목사의 성경봉독, 영주교회 여호수아중창단의 특송,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설교,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축사, 최충원 목사의 격려사, 성홍모 목사의 내빈소개,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한 류영모 목사는 "세상은 교회가 얼마나 많은 교인을 갖고 있는가로 감동하지 않는다. 한국교회가 얼마나 올곧게 서 있는가, 얼마나 내려놓는 가에 감동한다"며, "예수 외에 아무 것도 남지 않아야 한다. 이 길만이 한국교회가 희망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 후 진행된 선교대회에서는 김영권 총장(대전신대)이 '뉴 노멀 시대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제하의 특강을 했으며, 박진석 목사가 비전을 선포했다.

회장에 추대된 박진석 목사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 세상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오이쿠메네 정신으로 해외와 국내 선교의 질적 변화를 꾀해 지원받는 구조에서 우리 스스로 재건축하는 선교 시스템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교단과 한국 교회를 위한 바른 목회, 모두를 살리는 선교의 생명망을 만들어 먼저 봉사하는 조직으로 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륙선교회는 5대양 6대주에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국민 사역자에 의한 자국선교를 선교전략으로 가지고 있다. 오륙선교회는 국내외 목회자의 목회활동비를 지원하며, 미전도종족 및 소수민족을 지원해 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성경학교 및 교회건축, 장학금, 유치원 및 의료사역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미자립교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 박진석 <부>정명철(수석) 최태순 정헌교 김권수 조주희 강동규 윤택진 김후원 박도규 박희채 황호영 신동자 ▲총무:이덕희 <부>이상풍 <협동>이근복 이홍무 윤장근 이용진 김상기 윤한진 ▲서기:윤만길 <부>조양구 ▲회계:이춘세 <부>조병식 ▲감사:추진 김금식 ▲사무총장:성홍모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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