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찾기보다 행복을 간직하라

행운을 찾기보다 행복을 간직하라

[ 가정예배 ] 2021년 12월 22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중관 목사
2021년 12월 22일(수) 00:10
이중관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6장 10절

▶찬송 : 333장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사람들은 세 잎 클로버는 쉽게 버리고, 행운의 뜻을 가지 네 잎 클로버만 찾으려 한다. 네 잎 클로버를 중히 여긴 나머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 잎인 행복과 네 잎인 행운 모두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찾아와 불행한 삶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농부인 알리 하페드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졌다. 그는 대대로 내려온 자신의 농장을 팔고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재산은 모두 탕진되었고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병들어 죽고야 말았다. 얼마 후 알리 하페드의 농장을 구입했던 새로운 농장 주인이 뒤뜰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그 밭이 바로 최고의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알려진 골콘다 광산이다. 미국의 템플대 총장이었던 러셀 콘웰은 '다이아몬드 밭'이라는 주제로 이 이야기를 6000회 이상 강의하였다. 보이지 않는 신기루 같은 네 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느라 발밑의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버려서는 안 된다.

첫째, 작은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25:21).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돌을 감추어 두었다가 주인이 결산하자 할 때 한 달란트를 그대로 드렸고,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갑절로 주인에게 드렸다. 주인은 한 달란트 받은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며 무릇 있는 것까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25:29).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달란트는 금 34kg이며 20~30억 원에 해당하는 거금이라는 사실이다. 한 영혼은 천하를 주고도 살 수 없다. 현재 우리가 맡은 사역이 작은 일이라도 주님께서는 천하보다 중요한 한 영혼의 생명을 위해 십자가 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이 보기에 작은 직분을 맡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사람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고 있다. 하나님은 하늘나라 전권 대사로 이 땅에 우리를 파송하셨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비방하고 조롱하지만 우리는 하늘의 문이 열리는 비밀번호를 우리의 영혼에 하나님께서 내장시켜 주셨다는 사실 때문에 세상 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오직 아버지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한다.

여전히 주님은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통하여 새로운 구원의 문을 열어 가신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를 따르라!"



오늘의기도

이 땅을 회복시키시는 아버지! 작은 일에 충성케 하소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서 담대하게 승리케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중관 목사/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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