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2021년 성탄 메시지 발표

한장총, 2021년 성탄 메시지 발표

한국교회 영적 지도자, 겸손히 낮아져 신뢰 회복해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08일(수) 16:07
"2021년 성탄을 맞아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예배와 거룩함을 회복합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한영훈)가 2021년 성탄절을 앞둔 8일 성탄 메시지를 발표해 교회의 예배와 거룩함이 회복되기를 기대했다.

한장총은 "단계적 일상회복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인하여 중단되고, 다시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으로 사적모임의 인원수가 제한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2년간 한국교회에 견디기 힘든 시련을 주었지만 팬데믹 중에 맞는 세 번째 성탄절을 오히려 영적 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고통당하는 이들과 아픔을 함께 느끼며, 처한 입장과 생각이 서로 다를지라도 다가가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 주는 것이 참다운 성탄 정신의 실현이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겸손한 섬김도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회의 영적지도자들이 겸손히 낮아지므로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 한장총은 "장로교인들은 우리 사회에서 교회의 영향력이 적어진 것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장로교회와 영적지도자들이 세속화되고 거룩함이 훼손당한 것을 슬퍼하고 크게 두려워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예배와 거룩함 회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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