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1월 26일(금) 17:06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육군군종목사단이 11월 23~25일 육군본부교회에서 군종목사 등 군선교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관문 선교 컨퍼런스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속에 놓인 군선교를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섰다. 관문 선교는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전국 훈련소에 입대한 장병들의 신앙생활 여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군인교회가 이들의 신앙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기획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육군본부교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장병들의 훈련과목을 연계한 설교와 장병 중심의 연속설교, 교재활용, 훈련병 맞춤 설교 등을 주제로 군 목회를 위한 강의가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군종목사를 위한 연단스피치 등 실제 사역을 돕는 강의와 소그룹 모임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컨퍼런스 기간 중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와 각 훈련소 군종목사 등이 참여한 정책 간담회가 열려 군선교 활성화 및 사역 회복 등을 위해 토론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장병들이 입대하는 관문, 훈련소의 군인교회부터 장병들을 신앙으로 돌보고 동행하는 사역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군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더욱 요청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