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1년 11월 22일(월) 11:03

【 부산지사=박기탁】부산동노회 안락교회(정세곤 목사 시무)가 지난 19일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썼다.

안락교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5개 지역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랑나눔 행사는 사회문화위원장 남중성 장로의 사회로 정세곤 목사의 인사 및 기도 후 지역 동별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세곤 목사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주변 주민들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쌀과 라면, 휴지 등 1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주민센터 대표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인사하며 안락교회가 사랑 나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역주민센터 관계자들은 안락교회의 후원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힘든 가운데 온정의 손길마저 많이 끊어져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안락교회의 사랑나눔 축제를 통한 도움의 손길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