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인생관

그리스도인의 인생관

[ 가정예배 ] 2021년 12월 2일 드리는 가정예배

소의진 목사
2021년 12월 02일(목) 00:10
소의진 목사
▶본문 : 예레미야 1장 4~7절

▶찬송 : 433장



인생관이란,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에 관하여 인생의 의미, 가치, 목적 등에 대한 견해를 체계화 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예레미야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먼저,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은 손수 흙을 빚어서 사람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 코에 하나님의 호흡인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생명을 나누어 받은 사람은 누구나 구별 없이 존귀한 존재들이다. 따라서 자기 생명을 함부로 여겨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의 인격을 함부로 무시해서도 안 된다.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매우 존귀한 사람들인 것을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대신 맡은 존재로 살아야 한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지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고, 그 사람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은, 그만큼 철저한 계획 속에서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놀라운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 유대 민족의 위기 앞에서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네가 왕비가 된 것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야 하는 거룩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죄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리는 모두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독생자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따라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려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특별한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야 할 존재로 세상에 보내졌다. 우리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을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사랑으로 구원해 내신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과 모든 사람들을 존귀하게 여겨야 하고, 우리 삶을 다 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러면서도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신앙적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자.



오늘의기도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며, 겸손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우리 인생을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소의진 목사/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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