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서 개정, 내년 총회 목표로 연구 박차

예식서 개정, 내년 총회 목표로 연구 박차

예식서개정위원회 제105회기 2차 모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9월 15일(수) 15:25
지난 14일 열린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 예식서개정위원회 제105회기 2차 모임에서 기도하는 위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 수임안건으로 교육자원부 산하 예식서개정위원회(위원장:박노택)가 진행해 온 예식서 개정 작업이 '내년 107회 총회시 보고'를 목표로 정하고, 이번 회기 연구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기 2차 모임을 열어, 그 동안 진행된 전문위원 회의 내용 등을 보고받고, 3인의 감수위원을 위촉해 조직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모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회기엔 전문위원 중심의 온라인 회의만 다섯 차례 열었다. 전문위원들은 현 예식서에 사용된 표현들의 의미를 명료화하고, 설명과 예시를 강화하는 한편, 대상·주제·상황에 따른 분류를 통해 예식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들을 공유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위원회 서기 유재원 교수(장신대)는 "가장 중요한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통을 존중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한 개정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 박노택 목사(대구비산동교회)를 포함한 위원들은 한 회기 동안 수고한 전문위원들을 격려하고, 10월 중 전체 모임을 열어 세부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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