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대회 앞두고 '은혜와 안전' 고심

남선교회 전국대회 앞두고 '은혜와 안전' 고심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09월 14일(화) 09:21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전학수)가 창립기념 전국대회 개최를 앞두고 은혜와 안전 모두를 충족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80-8차 임원회를 7일 남선교회 회의실에서 열고 일정이 임박한 창립 제97주년 전국대회 개최 대책을 논의했다.

전국대회는 당초 8월 개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10월 20~22일로 연기한 상황이며, 참가자 모두 백신 접종 완료와 초강력 방역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임원들은 여러가지 대안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일단 예정대로 준비하되 11월 말로 일정 연기도 염두에 두기로 했다.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경우 대회준비위원회와 실무임원회에 위임해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파송으로 러시아에서 의료선교를 하다 코로나로 별세한 송대진 목사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106회기에 순직을 상신하기로 했다.

또한 지노회연합회와 협력해 세계선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해 선교 기조와 방향성, 후원과 협력 문제 등을 연구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국연합회장 전학수 장로는 "남선교회의 3대 존립목적이 선교, 교육, 봉사인데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며 선교를 이전보다 체계화하고 시너지효과를 내는 방안 설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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