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재교육 위해 총회와 월드미션대학교 협력키로

목회자 재교육 위해 총회와 월드미션대학교 협력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월드미션대학교 업무협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9월 09일(목) 08:12
월드미션대학교와 온라인 협약식을 가진 후 함께 한 신정호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관계자들.(모니터 화면 안과 오른쪽 세번째 김윤태 교수는 월드미션대학교 관계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신정호)와 월드미션대학교(총장:임성진)는 지난 7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총회장실에서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총회 소속 선교사 및 목사(배우자 및 25세 미만의 직계자손 포함)가 월드미션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비의 4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 △총회 본부 주관(5개 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월드미션대학교와 미국 교육국 및 인가기관 규정에 따른 협의를 거쳐 월드미션대학교의 학점(학위 또는 비학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음 △월드미션대학교가 운영하는 코호트(12명 이상) 학위과정에 상기 1호에 해당하는 학생이 입학할 경우 학비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시까지 지급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정호 총회장은 "지역을 뛰어넘어 미국 LA에 있는 월드미션대학교와 교단이 MOU를 맺으며 미래를 향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목회자들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하나님 앞에 귀한 영광을 돌리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대학교 임성진 총장은 "학교 개교 이래 온라인 교육을 발전시켜 왔는데 코로나19를 맞아 우리 학교의 역할이 커졌다"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소속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우리 학교가 최선을 다해 연장교육과 필요한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1989년 3월 27일 임동선 목사가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해 선교사, 목회자, 기독교 사역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학교다. 기독교 학문 부문 최고의 인가기관인 ABHE 와 ATS의 인가를 받았으며, 신학, 음악학, 상담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예배학, 글로벌 리더십의 전공을 두고 캠퍼스 및 온라인교육 (수료과정,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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