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9월 06일(월) 16:22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은 6일 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과 유튜브에서 2021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시대에 필요한 여성 지도자의 양성을 위해 기도했다.

계속교육원 이사 신성애 장로가 인도한 개강예배에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종말론적 신앙생활' 제하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개강예배에서 김의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도와 사랑, 그리고 청지기적 봉사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주님께서 쉬지 말고 하라고 하신 것은 단 한 가지 기도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주님께 간구하고 주님만을 붙잡아야 한다"라며, "기도한 이후 무엇보다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께 받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면서 선한 청지기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교육원 2학기 수업은 계속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강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며, 강의는 당일 자정까지 들어야 출석체크가 된다. 총 9회 수업 중 4회 이상 결석시 수료되지 않는다.

계속교육원 2학기 수업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11주간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 등을 제외하고 총 9회 진행된다. 10월 11일에 예정된 가을소풍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계속교육원 지도자반·1학년·2학년 강의는 조병호 목사의 신약학 배경사, 고재길 교수의 기독교 윤리와 그리스도인의 삶, 이선이 교수의 여전도회 지도자론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반·평생교육원은 안용성 교수의 바울서신, 김영동 교수의 선교와 여성, 김명현 교수의 성경과 과학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계속교육원 김희원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환해 활발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계속교육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여성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은 1983년 개설돼 37회에 걸쳐 41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특히 1997년부터는 전문과정 졸업생(연구반) 280명을 배출했다. 현재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봄학기와 가을학기 매주 월요일에, 또 여름과 겨울 단기계절학기엔 30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목으로 교육받고 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