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앞둔 여전도회장학회, 지도자 육성에 집중

창립 40주년 앞둔 여전도회장학회, 지도자 육성에 집중

[ 여전도회 ] 장학회 제41회 정기총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8월 18일(수) 09:18
여전도회장학회 홍순자 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홍순자)는 17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과 유튜브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사업을 계획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19명의 신입회원을 환영하면서 정기총회를 시작해, 신년도 사업계획안을 인준하고, 수지예산안을 심의했다.

장학회는 다음 회기 9600만원의 장학금을 8개 대학을 통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장학회는 오는 8월 '2021년도 요람' 제작, 2022년 4월 장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2022년 8월 장학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장학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세월이 흘러 많은 수혜자들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서 귀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여전도회장학회 홍순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엔 교회의 사명이 더욱 커질 것이고, 그때를 대비해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회의 사명이 더욱 요구된다"라며,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계를 이끌 지도자를 육성하는 여전도회장학회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특송한 장학회 이사들.
여전도회장학회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86명의 장학생에게 1억 1498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여전도회장학회 홍순자 이사장의 인도로 김경원 부이사장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원하는 김문경 석좌교수(장신대)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마음 밭을 가꾼 여인들' 제하로 말씀한 김문경 목사는 "하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말씀을 듣고 자신의 마음 밭을 가꾸고, 말씀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으라고 하신다"라며,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의 씨를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뿌려주셨고 누구나 많은 수확을 기대하지만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여러 환경의 요인들을 이겨나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책임의 부분이다"라며,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켜서, 인내로 가꾼 밭만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개회예배에서 '마음 밭을 가꾼 여인들' 제하로 설교한 김문경 교수(장신대 석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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