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 보기 드문 잡지...오래도록 읽히는 잡지로~"

"장수한 보기 드문 잡지...오래도록 읽히는 잡지로~"

총회문화법인 '매거진 허브' 제100호 발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8월 04일(수) 18:0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이사장:손신철, 사무국장:손은희)이 발행하는 월간 전자간행물 '매거진 허브(MAGAZINE HUB)'제100호가 발간됐다.

2013년 5월 6일 창간호를 발행하고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매거진 허브'는 문학, 미술, 영화, 음악, 그림책, 사진, 에세이, 카페 등 일상에서 누구나 활용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담고 있다.

매거진 허브가 창간될 당시만 해도 문화예술 잡지가 드물었고, 특히 종이책이 주를 이루었던 시기여서 '전자잡지'는 꽤 생소한 분야였다. 이현주 편집장은 "그것도 무가지로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많은 잡지들이 폐간되는 현실에서, '매거진 허브'는 장수한 보기 드문 잡지 중 하나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매거진 허브는 법인의 설립 목적처럼 공익을 위해 만들어졌다. '문화와 삶을 담아내는, 문화와 삶이 하나되는, 문화와 삶의 생활화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품고 창간된 매거진 허브는 무엇보다 '남의 것을 빼앗고 독점하기보다 자신의 것을 나누고 공유한다'는 원칙에 따라 콘텐츠로 지식이나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며 피드백을 통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해 왔다.

매거진 허브 편집인들은 "오래된 잡지보다 '오래도록 읽히는 잡지'를 지향하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며, 읽고 싶어지는 잡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사장 손신철 목사는 "삭막해져 가는 세상, 점점 좁하지는 마음과 관계성 속에서 우리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넓은 마음으로 헤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매거진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대신 전했다. 손은희 사무국장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구조를 갖추고 출발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세월과 함께 하나 둘, 여러 영역의 주제들이 합쳐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매거진 허브를 사랑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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