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제106회 총회에 "양성평등위 존속" 청원

여전도회, 제106회 총회에 "양성평등위 존속" 청원

[ 여전도회 ] 7월 정기임원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7월 18일(일) 23:09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13일 여전도회관에서 7월 정기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에 청원할 안건을 논의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회는 제106회 교단 총회에 여전도회주일(2022년 1월 16일) 준수, 총회 양성평등위원회 존속, 여성총대 할당제 의무화, 장로고시 면제 제도화, 전국교회의 여전도회 연합회 가입 등을 청원하기로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지난 회기 청원과 비교해보면 '양성평등위원회 존속'이 새로 추가됐다. 임원회는 "105회 총회에서 '인권 및 평등위원회'로 통폐합된 '양성평등위원회'를 다시 분립해 존속시켜주시길 청원한다"라며, "교단 내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 여성리더십 양성, 여성총대 할당제 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라고 청원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6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임원회는 총대 인준의 건, 비례대표 총대 선정의 건을 다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전체 총대의 3%를 비례대표 총대로 선정한다. 비례대표 선정은 미자립이나 신생연합회에 우선권을 두고, 총대수가 3명 이하로 적은 연합회, 마지막으로 5~10년 이내 비례대표를 받지 않은 연합회 순으로 결정한다.

임원회는 제86회 정기총회 총회 순서 담당자도 선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엔 인선 과정이 있어, 임원이 아닌 각 지연합회 회장들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선정됐다. 이어 임원회는 정기총회에서 다룰 헌장 개정안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오는 10월 연무대군인교회에서 개최 예정인 진중세례식과 관련해 축사와 기도 등을 영상으로 보내고 후원하기로 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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