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동부지역훈련원 제7회 목사 계속교육

총회 동부지역훈련원 제7회 목사 계속교육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7월 08일(목) 14:13
지난 1일 경동노회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 동부지역훈련원 제7회 목사 계속교육. 원장 신영균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동부지역훈련원(원장:신영균)은 지난 1일 경동노회 대강당에서 '엔데믹(endemic) 시대의 목회'를 주제로 제7회 목사 계속교육을 진행했다. 펜데믹과 유사한 표현인 엔데믹은 '완전히 종결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감염병 확산'을 의미한다.

동부지역 노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선 △엔데믹 시대의 목회전략 △실천적 마을목회 리더십 △영성생활을 주제로 세 차례의 강연이 이어졌다.

엔데믹 시대의 목회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코로나19 이후의 선교가 기독교 본질에 더 다가가야 함을 강조하며, 변화의 흐름과 교회의 사명, 비전, 가치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정리해, 자신의 교회에 맞는 미래 전략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실천적 마을목회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 노영상 원장(총회한국교회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총회, 노회, 교회의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지금 우리에겐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경 교수(영남신학대학교)는 초대교회 교부들의 영성생활을 소개하며, 말씀 중심의 행함과 자아성찰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동부지역훈련원 부원장 신성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경남지역 부원장 이상택 목사의 기도, 총회 훈련원장 박기철 목사의 '하나님 마음에 맞는 목사가 되라' 제하의 설교,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 박석진 목사의 축사, 경북지역 부원장 정만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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