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관련 수임안건, "해당 위원회 결과 수용"

NCCK 관련 수임안건, "해당 위원회 결과 수용"

정치부 실행위, 총회총대 비례대표제 '현행대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06월 30일(수) 13: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관련 제105회 총회 수임안건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정치부(부장:이성주)는 지난 6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이첩한 NCCK에 대한 면담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로 하고 이를 오는 제106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정치부는 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NCCK 관련 건을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이를 해당 위원회로 이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치부는 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관계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NCCK가 협의회적 의사 결정 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를 이첩해 옴에 따라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WCC 관련 건도 "에큐메니칼위원회가 교단적 입장을 책자로 정리해 총회에 보고하기로"한 연구 결과를 수용하기로 하고 연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치부는 총회의 관심사였던 제105회 수임안건인 '총회 총대 비례대표제(특별총대) 실천 연구 방안'에 대해 '현행대로' 하기로 하고 제106회 총회에 이를 보고하기로 했다. 정치부는 '총회 총대 비례대표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관련 부서인 규칙부 헌법위원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정치부는 관련 부서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총회 총대 비례대표제'(특별총대)가 현실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현행대로' 하는 안을 오는 제106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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