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강단교류 목회자들의 간증, 책으로

신년 강단교류 목회자들의 간증, 책으로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105-3차 회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6월 24일(목) 17:29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105회기 3차 모임이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1월 진행한 신년특별기도회를 통해 강단을 교류했던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간증을 묶어 한권으로 책으로 출간됐다.

총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회들을 돕기 위해 1월 한달 동안 1000교회 강단교류를 진행했으며, 1096개 교회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제105회기 3차 모임에선 처음 모든 노회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 신년특별기도회를 평가하고, 최근 출간된 간증집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의 보급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1월 신년특별기도회엔 68개 노회 전체가 참여했으며, 지원노회 19개에서 298개 교회, 자립노회 29개에서 556개 교회, 지원대상노회 20개에서 242개 교회를 초청해, 총 1096개 교회 목회자들이 강단교류를 통해 새로운 격려와 재정적 도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총회 상임 부·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이 소속된 교회 중에선 41%가 넘는 교회들이 강단 교류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에 참석한 신정호 총회장(동신교회)은 시무 교회가 초청한 목회자가 신학생 시절 처음 사역했던 적성중앙교회의 현 담임목사임을 밝히며, "어렵게 연락이 닿았지만 이후 만남과 강단교류를 통해 서로 큰 은혜를 나누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목회자가 힘과 용기를 얻은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한 총회 및 노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출간된 간증집은 강단교류에 참여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30명의 목회 현장과 삶의 이야기로, 위원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한 많은 교회에 도서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1회의 초청으로 끝내지 말고 이제는 초청했던 미자립교회를 자립교회가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등 상생을 위한 발전적 의견들이 제시됐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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