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수련회 '백신 접종' 독려하며 준비

전국장로수련회 '백신 접종' 독려하며 준비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06월 17일(목) 09:50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47회 전국장로수련회를 앞두고 참가 예정 회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수련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이승철)의 연중 가장 비중있는 행사인 '전국장로수련회'가 올해는 7월 7~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련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참가 예정 회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6월 6일부터 한달 간에 걸쳐 특별기도 기간을 선포하고 안전하고 은혜로운 개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수련회 준비위원회는 6월 중순 현재 참가 예정 회원들의 80% 정도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별기도회는 매일 기도제목을 단체SNS에 올려 오전 7시, 정오, 오후 9시 등 하루 3번 회원들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도제목은 전국장로수련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 수련회 주제인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실현, 강사들의 성령 충만과 강의 준비,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는 성숙과 변화의 수련회가 되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이 나타나도록,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계의 회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회복,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들의 경제활동의 극복, 다음세대 등을 놓고 기도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승철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답답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깊은 교제와 기도와 힐링의 영적 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설교하며,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간증집회 등이 마련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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