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서울강서 여전도회연합회 분립

서울서남·서울강서 여전도회연합회 분립

[ 여전도회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6월 04일(금) 15:09
"여전도회 서울서남연합회와 서울강서연합회의 분립을 선포합니다."

서울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금옥)는 지난 2일 개봉교회(노창영 목사 시무)에서 서울서남노회·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분립예배를 드렸다.

노회 여전도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서울서남·서울강서연합회 분립예식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이 분립을 선포한 후, 서울서남연합회 이금옥 회장과 서울강서연합회 대표 서영란 장로가 인사했다.

여전도회 서울서남연합회 이금옥 회장은 "서로 의지하며 함께했는데 분립하니 아쉬움이 크지만, 주님께서 계획하신 보배롭고 존귀한 사역을 위해 새로 출발하는 강서연합회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강서연합회가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 여성으로서 선교 교육 봉사의 목적을 이뤄가길 소망하고 서울서남연합회도 화합과 단결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전도회 서울강서연합회 대표 서영란 장로는 "가정에서 자녀를 출가시키는 것처럼 서울서남연합회도 서울강서연합회를 출가시켰다고 여겨주시고 많이 도와달라"며, "모든 분들에게 큰 사랑과 관심과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리고, 하나님께서 함께하면 어떤 큰 역경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분립감사예배는 서울서남 여전도회연합회 이금옥 회장의 인도로, 윤용남 전회장의 대표기도, 설순임 부회장의 성경봉독, 서울서남노회 노회장 노창영 목사의 설교, 서기 손호송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분립감사예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 위임령' 제하로 설교한 노창영 목사는 여전도회연합회의 목적은 '전도'라고 강조하고, "이번 분립을 통해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는 여전도회의 존재 가치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에 위축되지 말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담대함을 갖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강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남광교회(조재호 목사 시무)에서 창립예배를 드린다. 이번에 분립한 서울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974년 경기서연합회에서 분립해 인천제일교회에서 제1총회를 가졌고, 1984년 인천서남연합회와 분립, 1999년 부천연합회와 분립한 바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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