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 여전도회 ] 2021년 신년메시지

김미순 장로
2021년 01월 01일(금) 11:51
ⓒ Unsplash
전국에 계신 71연합회 회장님들을 비롯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130만 회원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것은 늘 우리에게 설레임과 함께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참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고 아직도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초연결, 초지능으로 표현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인간의 능력이 끝을 모르고 바벨탑 꼭대기를 향하여 나아가고, 모든 것을 다 가능케 할 것 같은 인간의 도전 앞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멈춰버리고 일상을 정지시키는 위력을 발휘함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런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0년 12월 7일 개최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5회 정기총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71연합회 총대들의 협력으로 잘 마치게 되었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지면을 통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898년 평양 널다리골 교회에서 처음 조직된 여전도회는 123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군선교, 학원선교, 국내외선교, 기타 선교를 감당하며 선교, 교육, 봉사 3대 목적사업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힘쓰므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음을 우리 모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담대히 나아갔던 갈렙처럼 여전도회를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우리 모두는 꿈과 비전을 품고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전진 또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누군가를 통하여서든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움직여 갈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이 시대에 쓰임 받는 여전회전국연합회가 되어 한국교회의 소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1년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새 역사의 위대한 출발이 되는 원년이 되기를 바라며 전국의 130만 회원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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