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 가정예배 ] 2020년 12월 16일 드리는 가정예배

양승보 목사
2020년 12월 16일(수) 00:10
양승보 목사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3~7절

▶찬송 : 180장



오늘 본문은 시련과 환난 가운데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완전한 구원의 때가 있으니 산 소망을 가지고 성결한 신앙생활에 정진할 것을 권면하는 말씀이다.

첫째, 거듭나게 하신 '산 소망'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 3절에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본래 죄악된 인간, 멸망할 수밖에 없던 인간이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고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우리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믿게 될 때에 거듭나게 되고, 그때부터 우리는 영생의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신앙생활을 해내게 된다. '산 소망'이란 거짓된 희망, 죽은 희망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영생을 누릴 것을 희망하는 생명력이 있는 희망이다. 이 '산 소망'은 세상의 여러 가지 환경이 바뀌어도 결코 이 소망은 변하지 않고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는 소망이다. 이 소망은 하늘에 간직된 것이어서 그 누구도 이 희망을 침범해서 빼앗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소망은 말세에 믿는 우리에게 나타내기로 미리 예비한 구원이다. 그래서 예수를 구주로 믿고 거듭난 사람은 이 '산 소망'을 가지고 이것이 실현될 날을 기다리면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둘째, '산 소망'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다. 이 '산 소망'은 어떠한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만날지라도 믿음을 지켜 나갈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을 뿐만 아니라,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한 구원을 얻기 위해 보호하심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혼자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여러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초대교회 때 예수 믿는 사람들이나 북한이나 이슬람권 같은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도 하나님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는 '산 소망'이 있기에 능히 이기며 기뻐하는 것이다. '산 소망'을 가지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되는 것이다.

셋째,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한 주님을 예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우리가 '산 소망'을 굳게 잡고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기다리고 있으면 주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게 되며 이생과 내세에 확실한 보상이 있게 된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고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고 하셨다. 주님은 분명히 다시 오신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을 맞이하기 신부 단장하고 기다리는 성도가 주님이 오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개선장군과 같이 당당하게 천국에 입성하게 된다는 산 소망을 가지고 사는 우리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승보 목사/은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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