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드는 성도

차이를 만드는 성도

[ 가정예배 ] 2020년 10월 13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도완 목사
2020년 10월 13일(화) 00:10
김도완 목사
▶본문 : 마태복음 7장 24~27절

▶찬송 : 204장



오늘 본문은 산상수훈의 결론 부분으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복의 사람이며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이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첫째, 성도는 기초의 차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24절). 반석 위에 기초를 두었다는 것이다. 어떤 기초 위에 집을 세우느냐에 따라 무너짐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모래 위에 기초를 두면 집을 빨리 만들고 간편하고 편하게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큰 비가 오고 큰 태풍과 지진이 오면 변화되고 무너지기 쉽다. 그러나 반석 위에 기초를 두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지만 기초의 변화가 없다. 기초가 무너지지 않는다. 삶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한다. 올바른 믿음생활을 하려면 결코 쉽지 않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복의 삶을 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러나 그런 삶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기초의 차이를 만드는 복된 삶이다. 우리들의 삶은 말씀에 반응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따라가고, 말씀을 실천하며, 말씀이 내 삶의 비전이 되고, 말씀이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기초의 차이이다.

둘째, 성도는 지혜의 차이는 만들 수 있어야 한다(24절). 예수님께서 반석 위에 집을 세운 자를 지혜로운 자라고 말씀하셨다. 반면에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자를 향하여 어리석은 자라고 부르셨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는 내일을 보는 지혜의 눈이 있고 없고의 차이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문제이다.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바라보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믿음의 지혜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은 죽음을 준비하고 심판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바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인생이 바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런 집을 짓는 사람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삶을 세워가는 복의 사람이다.

셋째, 성도는 순종의 차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26절).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순종하느냐 아니면 불순종하느냐의 차이이다. 성도는 순종의 차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복의 사람이다.

운동 경기를 보면 하프 타임, 작전타임이 있다. 그 전과 다르게 하기 위해 하프타임, 작전타임을 요청한다. 오늘 이 시간이 우리들의 삶의 하프 타임이 되길 소망한다. 무너지지 않는 삶이 되도록 힘들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분명한 신앙의 기초를 만들어가길 소망한다. 또한 내 영혼의 안식을 위해 준비하는 믿음의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종의 믿음으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이 더욱 더 복된 성도들의 삶이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오늘의기도

참된 지혜는 예수님께 있으니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도완 목사/송천예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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