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인생

변화된 인생

[ 가정예배 ] 2019년 8월 15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종대 목사
2019년 08월 15일(목) 00:10
김종대 목사
▶본문 : 누가복음 5장 1~11절

▶찬송 : 452장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시몬 베드로의 인생은 오늘 본문 5절에 기록된 것처럼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는' 허무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이런 베드로의 허무한 인생이 혁명적인 인생으로 바뀌게 되었다. 불발탄과 같은 인생이 핵폭탄과 같은 인생으로 바뀌고 빈손 인생이 열매 가득한 인생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과연 무엇이 그의 인생을 그렇게 혁명적으로 바뀔 수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첫째로 베드로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셨다.

본문 3절에 보니 예수께서 시몬의 배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예수님과의 만남이 그때까지 허무했던 베드로의 인생을 생명력이 넘치며 의미 가득한 인생으로 바꾸어 가기 시작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사람을 죽이는데 앞장설 만큼 냉혹한 인간이었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중성자이신 예수님을 만나 인생이 핵폭발을 일으키며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중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마음 속 원자 가운데 들어간다면 여러분의 인생도 핵폭발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인생이 행복해지고 의미 있어진다. 폭발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둘째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다.

시몬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던졌고 그 결과는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순종을 계기로 그의 인생은 혁명적으로 바뀌어 나가기 시작했다. 우리가 예수님을 20년, 30년 믿어도 우리의 인생에 핵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시몬 베드로처럼 예수님 말씀대로 실행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핵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대신에 우리 인생의 핵폭발은 영적인 중성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내 가정과 내 일터와 내 삶 속에 집어넣어야 비로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대로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매일 매일 우리의 삶은 핵폭발을 일으키는 놀라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사람을 취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몬 베드로가 "이제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10절)"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 그의 인생은 혁명적으로 바뀌어 갔다. 그런데 이 '사람을 취한다'는 말씀이 마가복음 1장 17절에는 '사람을 낚는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낚는다'는 영어로 '피싱(fishing)'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사기꾼들이 이 '피싱'의 원리를 더 먼저 알아서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다. 이렇게 가짜인 '보이스 피싱'도 사람을 그럴듯하게 속여서 돈을 받아 내는데, 진리 중의 진리이신 예수님을 여러분이 삶 속에서 이웃들에게 전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낚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랑하는 삶으로 예수님을 전해 그들의 영혼을 '피싱'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이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또한 복음으로 영혼을 피싱하여 허무한 인생에서 열매 가득한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대 목사/이리북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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